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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토너먼트 결승은 ‘한일전’…아시아 최강 김수철, 日 챔피언과 맞대결

‘아시아 최강’ 김수철(31, 로드FC 원주)은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하라구치 아키라(28, BRAVE GYM)와 대결한다.글로벌 토너먼트 4강전에서 김수철은 브루노 아제베두(33, PHUKET FIGHT CLUB)을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꺾었다. 김수철의 결승전 상대인 하라구치 아키라는 4강전 상대였던 라자발 셰이둘라예프가 감량에 실패하며, 부전승을 거뒀다. 김수철은 3라운드에 하이킥을 적중시키며, 브루노 아제베두를 그로기 상태로 만들기도 했다. 훌륭한 기량을 보였지만, 김수철은 만족하지 않았다.김수철은 “강한 선수다. 지금 이 정도의 경기력으로 하라구치 아키라 선수를 이길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든다. 화가 난다. 그래서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일본 ‘글래디에이터 챔피언’ 출신인 하라구치 아키라는 레슬링 베이스로 그라운드 영역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왔다. 웰라운더인 김수철을 상대로 하라구치 아키라가 어떠한 전략을 들고나올지 기대되는 시점이다.김수철은 일본 라이징 온 페더급 챔피언, 싱가포르 원챔피언십 밴텀급 초대 챔피언, 로드FC 밴텀급, 페더급 4대 챔피언 출신이다. 일본 최대 단체 라이진FF 밴텀급 토너먼트 우승자 오기쿠보 히로마사를 꺾어 챔피언급으로 대우받으며, 사실상 아시아 메이저 3개 대회를 모두 휩쓴 챔피언으로 평가받고 있다.하라구치 아키라도 “전적을 봐도 정말 강하고, RIZIN FF에서 활약하고 있는 강한 선수에게도 승리했다. 어느 부분에서 봐도 강하다는 걸 알 수 있다”고 김수철을 존중했다. 또한 하라구치 아키라는 “김수철 선수와 경기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한국이라는 큰 무대에서 시합할 수 있게 됐으니 서로서로 최고의 컨디션으로 싸우고 싶다”고 말했다.2023년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에는 억 단위 상금이 걸려 있기에 김수철과 하라구치 아키라는 치열한 경기를 펼칠 것이다.김희웅 기자 2023.09.14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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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韓 네 번째 UFC 여성 파이터 탄생…옥타곤 오르는 김소율 “아직 얼떨떨하다”

김소율(26)이 한국 여성 네 번째로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에 진출했다. 김소율은 오는 11월 5일(이하 한국 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이비라푸에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블레이즈 vs 알메이다’에서 ‘론다’ 에두아르다 모라(29∙브라질)를 상대로 UFC 여성 스트로급(52.2kg) 데뷔전을 치른다. UFC 한국 21호이자, 여성 4호 파이터가 탄생했다. 김소율은 함서희(36), 김지연(33), 전찬미(26)에 이어 네 번째로 UFC 여성부에서 활동하게 됐다. 현재로서는 유일한 한국 여성 UFC 파이터다. 그는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시합 날이 돼 봐야 정말 UFC에 들어왔다는 생각이 들 것 같다”고 감격했다. 최근의 호성적이 UFC 진출 발판이 됐다. 김소율은 2018년 10월부터 7연승 행진을 달리며 큰 주목을 받았다. 2021년에는 더블지FC 여성 스트로급 챔피언에 올랐으며, 원챔피언십(ONE) 산하에서 5승을 챙겼다. 통산 전적은 8승 1패다. ‘불도저’란 별명으로 불렸을 정도로 터프한 킥복서지만 최근엔 브라질리언 주짓수(BJJ)가 물이 올랐다. 최근 4경기가 모두 서브미션승이었다. 그는 “내가 타격으로도 싸우다 보니 오히려 그래플링 전문 선수들보다 서브미션 기회가 많이 찾아오지 않았나 싶다”며 “만약 주짓수나 킥복싱 하나로만 싸웠으면 그런 기회가 안 왔을 것”이라고 웰라운드한 경기 운영을 강조했다. 상대 모라는 전 UFC 밴텀급 챔피언 론다 로우지(36∙미국)를 연상케 하는 저돌적인 그래플러다. 지난 8월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DWCS)에서 자나이아 시우바(31∙브라질)에1라운드 서브미션승을 거두고 UFC와 계약했다. 9승 무패의 완벽한 전적을 자랑하고 있다. 김소율은 상대 모라에 대해 “타격에서는 무에타이 스타일이고, 주짓수나 레슬링으로도 빼지 않고 뜨겁게 싸운다”고 평가하며 “적극적으로 들어오지 않을까 싶다”고 내다봤다. 이어 “타격과 그래플링 모두 신경 쓰면서 어느 부분에서도 물러서지 맞서 싸울 생각”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김소율은 “아직도 얼떨떨하다”며 “나는 다음을 더 기대하게 하는 선수다. 충분한 준비시간이 있는 만큼 꼭 기대하게 만드는 경기를 하겠다”고 UFC 출사표를 던졌다. 김희웅 기자 2023.09.07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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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기 플랫폼 위너즈, 로드FC 064 대회 후원

격투기 플랫폼 위너즈(Winnerz)가 로드FC 064 대회를 후원한다. 격투기 산업을 확대하고 지원한다는 취지에 양사는 뜻을 같이하여 왔으며, 그 일환으로 위너즈는 작년 로드 FC 062 대회부터 후원을 지속해 오고 있다. 로드FC 064 대회는 오는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된다. 첫째 날에는 프로 대회인 로드FC 064 대회가 열리고 둘째 날에는 아마추어 대회인 격투기 대축제가 열리게 된다. 첫째 날에 열리는 로드FC 064에서는 밴텀급(-63kg), 라이트급(-70kg) 토너먼트가 8강전으로 시작되며, 이 대회를 통해 8월 안양에서 열리는 4강전 진출자를 가리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체급마다 가장 뛰어난 기량을 갖춘 한국 선수 4명과 러시아, 일본, 멕시코, 키르기스스탄 등에서 모인 외국 파이터들이 대결하는 글로벌 토너먼트로 펼쳐진다. 메인 이벤트는 ‘아시아 최강’이라 불리는 김수철(32·원주로드짐) 선수와 러시아 MFP 랭킹 1위 알렉세이 인덴코(34·MFP)의 경기이다. 김수철 선수는 일본 라이징 온 페더급 챔피언, 싱가포르 원챔피언십 밴텀급 초대 챔피언, 로드FC 밴텀급, 페더급 4대 챔피언 출신이다. 일본 최대 단체 라이진FF 밴텀급 토너먼트 우승자 오기쿠보 히로마사를 꺾어 챔피언급으로 대우받으며, 사실상 아시아 메이저 3개 대회를 모두 휩쓴 챔피언으로 평가받고 있다. 상대인 알렉세이 인덴코(ALEKSEY INDENKO)는 강한 타격과 긴 리치를 이용해 경기 운영 방식을 보여왔으며, 밴텀급임에도 180cm의 큰 신장을 활용한 타격이 매섭고 좋은 체력을 바탕으로 모든 라운드에서 매서운 타격이 예상된다. 위너즈는 올해들어 발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모바일 앱을 출시하여 격투기 선수 후원과 승부 예측 등의 서비스를 선보였고, 지난 5월에는 글로벌 거래소 MEXC에 상장 한데 이어, 선수 후원 목적으로 격투기 선수의 NFT를 출시 하기도 하였다. 위너즈는 자체 기술과 특허 출원된 사업 모델을 바탕으로 MMA, 주짓수, 복싱, 태권도 등 다양한 장르의 격투기 시장 확대를 위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NFT 출시에 이어서 각종 체육관과 트레이너들을 사용자들과 연결하는 매칭 시스템 및 상시적으로 선수들에 대한 후원이 가능한 후원 시스템 등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조용준 기자 2023.06.2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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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1억원’ 걸렸다… ‘아시아 최강’ 김수철 출격,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대진 확정

상금 1억원이 걸린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가 열리는 굽네 ROAD FC 064의 모든 대진이 확정됐다.로드FC는 오는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KFSO (대한격투스포츠협회)와 함께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첫째 날에는 프로 대회인 굽네 ROAD FC 064 대회, 둘째 날에는 아마추어 대회인 격투기 대축제가 열린다.첫째 날에 열리는 굽네 ROAD FC 064에서 밴텀급 (-63kg), 라이트급 (-70kg) 두 체급의 토너먼트가 8강전으로 시작된다. 이 대회에서 8월 안양에서 열리는 4강전 진출자를 가린다. 지난달 30일 로드FC는 라이트급 8강전 대진을 발표한 바 있다.밴텀급, 라이트급 토너먼트에는 체급마다 가장 뛰어난 기량을 갖춘 한국 선수 4명과 러시아, 일본, 멕시코, 키르기스스탄 등에서 모인 4명의 외국 파이터들이 대결한다.리저브 매치를 포함해 밴텀급과 라이트급 토너먼트에 총 20명의 파이터들이 대결한다. 또한 1부 경기를 장식할 3경기가 추가적으로 준비되면서 총 26명의 선수들이 굽네 ROAD FC 064에 출전한다.2부의 메인 이벤트는 ‘아시아 최강’ 김수철(32, 원주 로드짐)과 러시아 MFP 랭킹 1위 알렉세이 인덴코(34, MFP)의 경기다. 김수철은 일본 라이징 온 페더급 챔피언, 싱가포르 원챔피언십 밴텀급 초대 챔피언, 로드FC 밴텀급, 페더급 4대 챔피언 출신이다. 일본 최대 단체 라이진FF 밴텀급 토너먼트 우승자 오기쿠보 히로마사를 꺾어 챔피언급으로 대우받으며, 사실상 아시아 메이저 3개 대회를 모두 휩쓴 챔피언으로 평가받고 있다.상대인 알렉세이 인덴코는 강한 타격과 긴 리치를 이용해 경기 운영 방식을 보여왔다. 특히 밴텀급임에도 180cm의 큰 신장을 활용한 타격이 일품이다. 지치지 않는 체력을 보유했기에 모든 라운드에서 매서운 타격을 선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2부의 코메인 이벤트는 라이트급 마지막 챔피언이자 로드FC 역대 최연소 챔피언인 박시원(21, 다이아MMA)과 카메룬의 맥스 더 바디(39, BRAVE GYM)의 대결이다. 박시원은 빠른 움직임과 185cm의 큰 신장에서 나오는 파워가 더해져 매 경기를 명경기로 만들었다. 8승 무패 중인 박시원의 상대는 일본의 역사 깊은 단체 슈토 라이트급 랭킹 1위 맥스이다. 최근 3연승을 달리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 왔다. 신체 능력이 좋아 박시원이 상대하기 까다로울 것으로 보인다.‘로드FC 밴텀급 챔피언’ 문제훈(39, 옥타곤MMA)과 일본 ‘글래디에이터 챔피언 출신’ 하라구치 아키라(28, BRAVE GYM)의 매치는 타격가와 그래플러의 대결로 이목을 끌고 있다.태권도 베이스인 문제훈은 장점은 화려한 타격과 뛰어난 스텝이다. 반면 하라구치 아키라는 전일본 고교 레슬링 전국 선수권 대회 3위, 전 일본 자유형 레슬링 선수권 5위 등의 화려한 전적을 가진 만큼 뛰어난 그라운드 연계 동작을 구사한다. 그렇기에 각자의 무기를 얼마나 잘 활용하는지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이다. 주짓수 스페셜리스트인 ‘페더급 챔피언’ 박해진(31, 킹덤MMA)과 ‘슈토 환태평양 챔피언’ 데바나 슈타로(38, COBRA KAI)와 맞대결도 관심을 끈다. 두 파이터는 그라운드 영역에서 정점에 다가서고 있는 선수들이다.‘주짓수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박해진과 ‘전일본 노기 주짓수 선수권 우승’ 출신 데바나 슈타로가 MMA 시합에서 어떠한 공방을 이어갈지도 이번 경기의 관점 포인트이다. 또한 각 단체 챔피언이기에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무패의 두 파이터가 붙는 매치도 있다. 7연승 중인 ‘제주짱’ 양지용(27, 제주 팀더킹)과 8연승인 라자발 셰이둘라예프(23, LHLAS TEAM)의 대결이다. 양지용은 로드FC 라이징 스타로 매서운 타격으로 7승 무패다. 일본 라이진FF에서도 2승을 거두는 등 상승세다. 상대 라자발 셰이둘라예프는 타격과 그라운드 기술 모두 갖췄다. 피니쉬 능력이 뛰어나 양지용과의 불꽃 튀는 대결이 예상된다.한국 국적을 취득한 ‘몽골 복싱 국가대표’ 난딘에르덴(36, 남양주 팀 피니쉬)과 브라질의 필리페 제주스(31, PHUKET FIGHT CLUB)의 대결도 준비돼 있다. 난딘에르덴은 복싱을 베이스로 한 타격, 필리페 제주스는 타격과 그라운드 모두 준수한 스타일이다.더티 복싱 스타일을 구사하며 경기를 운영하는 난딘에르덴과 일정 거리를 유지하며, 경기를 풀어온 필리페 제주스가 어떠한 타격전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는 매치이다. 두 선수 모두 피니쉬 능력이 뛰어나 웬만하면 판정으로 가지 않아 누가 먼저 케이지 위에 쓰러질지 예상할 수 없는 대결이다. 국내 선수 중 가장 핫한 라이징 스타라고 할 수 있는 ‘황인수 저격수’ 윤태영(27, 제주 팀더킹)은 러시아의 아르투르 솔로비예프(29, MFP)와 맞붙는다. 윤태영은 로드FC 5승 무패로 184cm의 큰 신장을 활용한 공격이 일품이다. 가장 최근 경기에서는 이영철을 하이킥에 의한 TKO로 꺾었다. 상대인 아르투르 솔리비예프는 전적이 뛰어나진 않지만, 그라운드 기술이 출중한 선수로 러시아 MFP 단체에서 선수들의 기피 대상 1호다. 그만큼 실력이 뛰어나기에 윤태영에게는 쉽지 않은 상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1부 메인 이벤트는 밴텀급 리저브 매치인 ‘근자감 파이터’ 박형근(37, 싸비MMA)과 ‘몽골 강자’ 바타르츨론 간턱터흐(27, TEAM CHINGUN)의 대결이다. 리저브 경기는 토너먼트에서 부상자가 발생하거나 출전이 불가능한 선수가 발생하면 대체 선수로 투입될 선수는 뽑는 매치다.다양한 상황이 일어나는 토너먼트에서 깜짝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리저브 선발 시합이기에 박형근과 바타르츨론 간턱터흐에게는 매우 소중한 기회이다. 두 파이터 모두 웰라운더 스타일이라 어떤 상황에서도 피니쉬가 나올 수 있어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다. 1부 코메인 이벤트는 ‘고려인’ 최 세르게이(34, 아산 킹덤MMA)와 ‘브라질 전사’ 브루노 아제베두(33, PHUKET FIGHT CLUB)의 대결로 밴텀급 8강전 중 가장 먼저 열린다. 최 세르게이는 어린 시절 태권도를 수련했고, 로드FC 무대에서 예리하면서 파워풀한 타격 능력을 선보여 왔다. 반면 브루노 아제베두는 주짓수 블랙벨트로 그라운드 기술이 출중하다. 타격가, 그래플러의 만남이라 각자의 영역에서 누가 더 날카로울지 기대된다.라이트급 리저브 매치는 여제우(32, 쎈짐)와 한상권(27, 김대환MMA)의 대결로 확정됐다. 굽네 ROAD FC 062에서 ‘챔피언’ 박시원의 1차 방어전 상대로 나섰던 여제우는 아쉽게 패배한 전적이 있다. 타이틀전 경험이 있는 만큼 실력은 입증이 돼 있다. 한상권은 ‘가오형의 스카우터’에서 인상적인 활약으로 리저브 매치를 하게 됐다. 리저브 경기 승자가 토너먼트에서 부상자가 발생하거나 출전이 불가능한 선수가 생길 시 대체 선수로 투입된다.토너먼트 시작 전 경기장의 분위기를 달아 올릴 매치로는 위정원(19, 남양주 팀 피니쉬)과 차민혁(20, 도깨비MMA)의 대결, 박서영(로드FC 군산)과 백현주(로드FC 쌍령)의 여성부 매치, 김민형(25, 팀 피니쉬)과 박현빈(21, S.S.M.A상승도장)의 경기로 확정됐다. 로드FC 센트럴리그부터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온 파이터들이기에 매우 기대가 되는 시점이다.김희웅 기자 2023.06.06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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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1억원 걸렸다… 로드FC 밴텀급 토너먼트 대진 확정, ‘아시아 최강’ 김수철 출격

로드FC의 2023년 대형 프로젝트 글로벌 토너먼트의 밴텀급 대진도 확정됐다.로드FC는 오는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KFSO (대한격투스포츠협회)와 함께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첫째 날에는 프로 대회인 굽네 ROAD FC 064 대회, 둘째 날에는 아마추어 대회인 격투기 대축제가 열린다.첫째 날에 열리는 굽네 ROAD FC 064에서 밴텀급 (-63kg), 라이트급 (-70kg) 두 체급의 토너먼트가 8강전으로 시작된다. 이 대회에서 8월 안양에서 열리는 4강전 진출자를 가린다. 지난달 30일 로드FC는 라이트급 8강전 대진을 발표한 바 있다.라이트급에 이어 밴텀급도 대진이 확정, 리저브 매치를 포함해 총 10명의 파이터들이 대결한다.밴텀급에서 가장 기대되는 매치는 ‘아시아 최강’ 김수철(32, 원주 로드짐)과 러시아 MFP 랭킹 1위 알렉세이 인덴코(34, MFP)의 경기다. 김수철은 일본 라이징 온 페더급 챔피언, 싱가포르 원챔피언십 밴텀급 초대 챔피언, 로드FC 밴텀급, 페더급 4대 챔피언 출신이다. 일본 최대 단체 라이진FF 밴텀급 토너먼트 우승자 오기쿠보 히로마사도 꺾어 챔피언급으로 대우받고 있다. 김수철은 사실상 아시아 메이저 3개 대회를 모두 휩쓴 챔피언으로 평가받고 있다.상대인 알렉세이 인덴코는 밴텀급임에도 180cm의 큰 신장을 활용한 타격이 일품이다. 체력도 좋고, 거리 싸움에 능하기 때문에 까다로운 스타일이다.‘로드FC 밴텀급 챔피언’ 문제훈(39, 옥타곤MMA)과 일본 ‘글래디에이터 챔피언 출신’ 하라구치 아키라(28, BRAVE GYM)의 대결도 관심을 끈다. 태권도 베이스인 문제훈은 날카로운 타격이 강점이기에 레슬링이 장점인 하라구치 아키라와 장점이 상반된다. 각자의 장점을 얼마나 살릴 수 있을지가 관건으로 보인다.무패의 두 파이터가 붙는 매치도 있다. 7연승 중인 ‘제주짱’ 양지용(27, 제주 팀더킹)과 8연승인 라자발 셰이둘라예프(23, LHLAS TEAM)의 대결이다. 양지용은 로드FC 라이징 스타로 매서운 타격으로 7승 무패다. 일본 라이진FF에서도 2승을 거두는 등 상승세다. 상대 라자발 셰이둘라예프는 타격과 그라운드 기술 모두 갖췄다. 피니쉬 능력이 뛰어나 양지용과의 불꽃 튀는 대결이 예상된다. ‘고려인’ 최 세르게이(34, 아산 킹덤MMA)와 ‘브라질 전사’ 브루노 아제베두(33, PHUKET FIGHT CLUB)의 대결은 밴텀급 8강전 중 가장 먼저 열린다. 최 세르게이는 어린 시절 태권도를 수련했고, 로드FC 무대에서 예리하면서 파워풀한 타격 능력을 선보여 왔다. 반면 브루노 아제베두는 주짓수 블랙벨트로 그라운드 기술이 출중하다. 타격가와 그래플러의 만남이라 각자의 영역에서 누가 더 날카로울지 기대된다.마지막으로 리저브 매치도 준비돼 있다. 토너먼트에서 부상자가 발생하거나 출전이 불가능한 선수가 발생하면 대체 선수로 투입될 선수는 뽑는 매치다. ‘근자감 파이터’ 박형근(37, 싸비MMA)과 ‘몽골 강자’ 바타르츨론 간턱터흐(27, TEAM CHINGUN)의 대결이다. 두 파이터 모두 웰라운더 스타일이라 어떤 상황에서도 피니쉬가 나올 수 있어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다.이외에 위정원(19, 남양주 팀 피니쉬)과 차민혁(20, 도깨비MMA)의 대결, 박서영(로드FC 군산)과 백현주(로드FC 쌍령)의 여성부 매치, 김민형(25, 팀 피니쉬)과 박현빈(21, S.S.M.A상승도장)의 경기는 1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굽네 ROAD FC 064의 티켓은 인터파크티켓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토너먼트 4강전은 8월 안양에서 열릴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3.06.0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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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격투기 뉴스타 탄생?… 원챔피언십 “김소율, 놀라운 퍼포먼스로 존재감”

김소율(26)이 아시아 최대 단체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으로부터 여자종합격투기 정상급 스타가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태국 방콕 룸피니 경기장(수용인원 5000명)에서는 3일 ONE Friday Fights 7이 열렸다. 김소율은 경기 시작 4분 12초 만에 ‘기요틴 초크’라는 조르기 기술로 수리스 만프레디(35·프랑스)의 항복을 받아냈다.ONE Friday Fights는 원챔피언십이 올해 1월 태국에 런칭한 브랜드다. 룸피니 경기장을 상징하는 무에타이를 중심으로 킥복싱, 종합격투기를 곁들이는 대회를 금요일에 선보이고 있다.원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는 “김소율이 종합격투기 아톰급에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데뷔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겠다는 목표를 확실히 달성했다”며 호평했다.김소율은 ▲2017년 마카오 ‘저스트 챌린지’ 및 2022년 일본 ‘슈토’ 원정경기 승리 ▲2018~2019년 ONE Warrior Series 3승 1패 ▲ 2021년 한국 ‘더블지’ 아톰급 챔피언 등 차근차근 경력을 쌓아왔다.ONE Warrior Series는 원챔피언십이 격투기 유망주 발굴을 위해 제작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2016~2018년 한국 킥복싱대회 ‘맥스FC’에서 6승 1패를 기록한 타격 실력도 있다.원챔피언십 홈페이지는 “김소율은 멋진 경기력과 놀라운 퍼포먼스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종합격투기 아톰급 공식랭킹 5위 피타니 테오(34·브루나이)와 매치업이 곧 성사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예상했다.만프레디는 2020년 라아투하아에 세계선수권 밴텀급 우승 및 2022년 K-1 -52㎏ 타이틀 도전자다. 그러나 김소율한테는 오른손 공격을 허용해 그로기에 빠지는 등 타격으로도 고전했다.‘라아투하아에’는 ‘미얀마복싱’으로 불리는 입식타격기 종목이다. 김소율은 그래플링뿐 아니라 월드클래스 킥복서와 주먹싸움 역시 우세했다는 얘기다.원챔피언십 홈페이지는 “▲일찌감치 앞선 타격전 ▲레슬링 및 주짓수 포지션 압도 ▲능숙한 조르기 기술로 만프레디를 제압했다”며 김소율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김소율은 조르기로 종합격투기 3승, 관절 공격으로는 1승을 거뒀다. ‘킥복싱 프로선수 출신이니 타격을 조심해야겠다’며 상대가 생각하기 쉬운 것을 역으로 이용하기 충분한 그라운드 실력이다.김희웅 기자 2023.03.07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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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원일에 승리→인생 역전 시작… ONE 챔피언으로 완성?

파브리시우 안드라지(25·브라질)는 아시아 최대 단체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정상에 올라 어려웠던 삶을 완전히 바꾸길 원한다.태국 방콕 룸피니 경기장(수용인원 5000명)에서는 25일 ‘ONE 파이트 나이트 7’이 열린다. 공식랭킹 1위 안드라지가 2위 존 리네커(32·브라질)와 치르는 종합격투기 밴텀급 챔피언결정전이 메인이벤트다.안드라지는 1월 31일 원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재대결이라고 해서 변할 것은 없다. 한 번 더 리네커를 때려눕힐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각오를 다졌다.ONE 파이트 나이트 7 메인카드는 미국 뉴욕에서 24일 오후 8시부터 글로벌 OTT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도록 일정을 맞춘다.작년 10월 안드라지는 당시 챔피언 리네커와 1차전 후 원챔피언십 랭킹 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계체 실패로 왕좌를 잃은 리네커는 2위로 내려앉았다.안드라지는 리네커 급소에 맞은 3라운드 공격으로 인해 타이틀전 자체가 무효로 처리되긴 했지만, 사고 발생 전까지 우세한 경기를 펼쳐 원챔피언십 밴텀급 최강자로 인정받았다.그러나 안드라지는 타이틀전 대신 권원일(27)과 지난해 6월 도전자 결정전 승리를 2022년, 나아가 종합격투기 선수로서 가장 좋은 기억으로 꼽았다.경기 시작 1분 2초 만에 안드라지는 바디킥으로 권원일을 KO 시켰다. 2020년 원챔피언십 데뷔 후 종합격투기 6연승이었다.랭킹 4위였던 안드라지는 “밴텀급 2위 권원일을 쓰러뜨리고 (대전료와 별도로) 보너스 5만 달러(약 6200만 원)까지 받았다. 경제적으로 좋아지면서 인생의 모든 것이 나아지기 시작했다”고 회상했다.안드라지는 “종합격투기 경력을 위해 투자할 여유가 생겼다. 실력 향상을 위한 매우 중요한 단계였다”며 권원일을 꺾은 것이 왜 파이터 인생 최고의 순간인지를 설명했다.권원일을 이겨 받은 돈을 개인 발전에 투자한 성과는 바로 나타났다. 안드라지는 “모든 공격을 막아냈다. (반칙만 아니라면) 끝내기 직전이었다. 크게 혼난 리네커는 결국 누가 챔피언이 될 것인지를 알고 있다”며 원챔피언십 밴텀급 정상 등극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2차전은 길어야 2라운드 안에 끝난다. 이번엔 확실히 쓰러뜨리겠다.” 안드라지는 전 챔피언 리네커를 제압하는데 10분이면 충분하다고 장담했다.김희웅 기자 2023.02.01 20:31
스포츠일반

日 사토 쇼코, ‘한국인 천적’ 등극… 원챔피언십 한국인 랭커에 연승

사토 쇼코(35·일본)가 아시아 최대 단체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종합격투기 무대에서 새로운 ‘한국인 천적’으로 떠올랐다.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수용인원 1만1440명)에서는 14일 ‘ONE 파이트 나이트 6’이 열렸다. 사토는 메인카드 제1경기를 통해 김재웅(29)한테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이번 대회 메인카드는 미국 뉴욕에서 13일 오후 8시부터 글로벌 OTT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도록 일정을 맞춰 치러졌다. 원챔피언십 전 페더급 공식랭킹 1위 김재웅은 사토에게 막혀 체면을 구겼다.김재웅-사토는 밴텀급과 페더급의 중간 체중으로 진행됐다. 사토는 2017~2018년 일본 ‘슈토’ 밴텀급 챔피언, 김재웅은 2017년 한국 TFC 페더급 챔피언을 지냈다.2019년 10월 원챔피언십에 진출한 사토는 2020년 1월 권원일(27)을 ‘리어 네이키드 초크’라는 조르기 기술로 경기 시작 4분 5초 만에 항복을 받아냈다.권원일은 훗날 원챔피언십 밴텀급 공식랭킹 2위까지 올라간다. 사토는 김재웅까지 잡으며 2년 사이 한국인 경량급 강자를 잇달아 꺾었다.원챔피언십 종합격투기 ‘한국인 천적’은 탕카이(27·중국)가 대표적이다. 데뷔 7연승으로 페더급 챔피언을 차지하는 과정에서 ▲2019년 이성종(킥 KO) ▲2021년 윤창민(펀치 TKO) ▲2022년 김재웅(펀치 KO)을 모두 1라운드도 끝나기 전에 제압했다.탕카이가 한국 파이터들을 짓눌렀다면, 종합격투기 프로통산 52경기(34승 2무 15패 1무효)를 경험한 사토는 노련함이 돋보인다. KO승률 58.9%가 말해주듯 파괴력도 평균 이상이다.사토를 원챔피언십에서 이긴 선수는 현재 밴텀급 공식랭킹 1위 파브리시우 안드라지(25·브라질), 4위 스티븐 로만(31·필리핀) 뿐이다.원챔피언십은 챔피언을 노릴만한 5명을 공식랭킹으로 평가한다. 김재웅이 주춤하면서 종합격투기 밴텀급·페더급에서 한국인 랭커는 이제 밴텀급 5위 권원일 뿐이다.탕카이는 2022년 3월 도전자 결정전에서 김재웅을 이기는 등 원챔피언십 페더급에서 야망을 키우던 한국인 파이터들에게 벽 같은 존재였다.이제 원챔피언십 밴텀급에서는 사토를 이겨야 4위보다 더 높은 위상을 인정받을 수 있는 분위기다. 사토와 한국 파이터의 대결이 또 성사된다면 한일전이란 특수성까지 더해져 더욱 관심을 끌게 됐다.김희웅 기자 2023.01.16 13:53
스포츠일반

김재웅 이긴 후 또 ONE 챔프? 러시아 강자 주목

아시아 최대 단체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종합격투기 챔피언이 되려면 김재웅(29)을 넘어야 하는 걸까.원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는 ‘2023년 보고 싶은 가장 흥미로운 3경기’ 중 하나로 샤밀 가사노프(27·러시아)와 게리 토논(31·미국)의 페더급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을 꼽았다.토논은 ▲2018년 이후 원챔피언십 종합격투기 6승 1패 ▲2019 서브미션 레슬링 세계선수권 동메달 ▲2022년 3월 원챔피언십 타이틀전 등 실적을 인정받아 페더급 공식랭킹 2위에 올라 있다.가사노프도 2015 아부다비 프로페셔널 주짓수 월드챔피언십 금메달 등 뛰어난 그라운드 실력을 자랑하지만 원챔피언십 전적은 1경기뿐이다.지난해 10월 가사노프는 원챔피언십 데뷔전에서 당시 종합격투기 페더급 공식랭킹 1위 김재웅을 경기 시작 2분 9초 만에 ‘리어 네이키드 초크’라는 조르기 기술로 제압했다.가사노프는 단 1승만으로 원챔피언십 페더급 5위에 올라 있다. 대회사에서도 김재웅을 꺾은 것을 그만큼 높이 평가한다는 얘기다.2022년 3월 원챔피언십은 공식랭킹 1위 김재웅과 4위 탕카이(26·중국)이 맞붙는 페더급 도전자 결정전을 개최했다. 탕카이는 김재웅을 1라운드 펀치 KO로 이긴 기세를 몰아 8월 탄 레를 왕좌에서 끌어내리고 챔피언이 됐다.원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는 “지난해 김재웅을 넘어 돌풍을 일으킨 가사노프는 높은 목표를 세웠다. 종합격투기 페더급 2위 토논과 대결을 기다리는 데 시간을 낭비할 생각이 없다”고 전했다.가사노프는 종합격투기 13전 전승을 거두는 동안 김재웅까지 9명을 주짓수 기술로 항복을 받아냈다. 그러나 토논은 2011·2012 국제주짓수연맹(IBJJF) 세계선수권 우승자다.원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는 “가사노프가 종합격투기 무패 행진을 벌이는 동안 토논과 견줄만한 그래플러를 상대한 적은 없다. 힘든 시험을 통과한다면 페더급 챔피언 탕카이에게 도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토논은 오는 14일(한국시간)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수용인원 1만1440명)에서 열리는 ‘ONE 파이트 나이트 6’ 메인카드 제1경기로 조니 누녜스(37·미국)와 대결한다.누녜스는 ▲2014~2015년 WSOF ▲2018년 벨라토르(이상 미국) ▲2019년 원챔피언십 데뷔전 모두 라이트급이었다. 토논으로서는 상위 체급 출신 베테랑한테 덜미를 잡히지 않아야 가사노프와 대결할 명분을 지킨다.김재웅은 체급을 내렸다. 지난해 11월 원챔피언십 전 밴텀급 챔피언 케빈 벨링곤(35·필리핀)을 TKO 시켰다. ‘ONE 파이트 나이트 6’에서는 일본 ‘슈토’ 챔피언을 지낸 사토 쇼코(35·일본)와 한일전을 치른다.김희웅 기자 2023.01.0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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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기 한일전’ 열린다… 원챔피언십 김재웅 vs 사토 성사

종합격투기 김재웅(29)이 아시아 최대 단체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에 2023년 처음으로 출전하는 한국인 파이터가 됐다.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수용인원 1만1440명)에서는 오는 14일(한국시간) ‘ONE 파이트 나이트 6’이 열린다. 김재웅은 사토 쇼코(35·일본)와 한일전을 치른다.‘ONE 파이트 나이트 6’ 메인카드 제1~7경기는 미국 뉴욕에서 13일 오후 8시부터 글로벌 OTT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생중계로 주요 경기를 시청할 수 있도록 일정을 맞춘다.김재웅-사토는 메인카드 종료 후 임팩트 아레나에서 추가로 치르는 ‘ONE 파이트 나이트 6’ 두 경기 중 하나다. 양 선수 측은 밴텀급과 페더급의 중간 체중으로 이번 대결에 합의했다.사토는 2017~2018년 일본 ‘슈토’ 밴텀급 챔피언을 지냈다. 김재웅은 2017년 한국 TFC 페더급 챔피언 출신이다. 두 선수에게 익숙한 체급들의 가운데로 맞붙는 이유다.2019년 원챔피언십에 진출한 강타자라는 공통점도 있다. 입성 후 김재웅은 4승 3패, 사토는 3승 2패를 기록 중이다. 종합격투기 KO승률은 김재웅이 69.2%(9/13), 사토는 60.1%(20/33)를 자랑한다.사토는 종합격투기 프로통산 51경기(33승 2무 15패 1무효)를 치른 풍부한 경험이 돋보인다. 원챔피언십에서는 김재웅이 더 성공했다. 페더급 공식랭킹 1위 자격으로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도 치러봤다.김재웅은 작년 3월 당시 원챔피언십 랭킹 4위 탕카이(26·중국)에게 펀치 KO패를 당하며 페더급 정상에서 멀어졌다. 7달 후에는 샤밀 가사노프(27·러시아)의 조르기 기술에 항복했다.탕카이는 김재웅을 이긴 기세를 몰아 페더급 왕좌까지 차지했다. 2015 아부다비 프로페셔널 주짓수 월드챔피언십 금메달리스트 가사노프도 김재웅을 제압한 성과를 인정받아 원챔피언십 공식랭킹 5위에 올랐다.페더급에서 어려움을 겪은 김재웅은 지난해 11월 전 챔피언 케빈 벨링곤(35·필리핀)을 2분 33초 만에 TKO 시켜 원챔피언십 밴텀급 데뷔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김재웅이 밴텀급과 페더급의 중간 체중으로 열리는 이번 경기에서 사토를 꺾는다면 체급을 더 순조롭게 내릴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다.김희웅 기자 2023.01.0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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